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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 카르텔 근절을 위해[기고] 여수경찰서 경무과 순경 정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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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0  15: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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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서 경무과 순경 정두리

웹하드 카르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웹하드 카르텔’은 웹하드에 불법 음란 영상물을 업로드해 유통시키는 헤비 업로더와 불법 콘텐츠 검색 목록을 차단시키는 필터링 업체가 유착관계를 맺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을 뜻한다.

불법 음란물에 등장하는 피해자들은 영상을 없애기 위해 디지털장의업체에 비용을 지불한다. 그러나 디지털장의업체 또한 웹하드와 유착관계를 맺음으로써 피해자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사라지지 않는 본인의 불법음란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촬영 등 ‘사이버성폭력 사범 특별단속’을 진행해 100일간 집중단속에 나선 결과 총 3660명을 검거, 133명을 구속했다.

특별수사단은 웹하드 카르텔 근절에 중점을 두고 집중 수사했다. 앞으로 전담 인력을 확대해 구속수사 원칙에 입각, 징역형으로 처벌하는 등 엄정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모두가 리벤지 포르노 등 불법음란물을 다운로드 받는 것은 엄연한 범죄임을 인지하고 지속적 관심을 통해 불법영상물 촬영 및 유포를 막아야 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행동이 피해 당사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평생의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더 나아가 귀한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중범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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